Q. 우리집 엄격하고 기독교라 남자 만나는거 자체를 이해 못하고 허락을 안해주는데 허락 받는 방법 좀,,,
고딩때 자퇴해서 만날 친구 없고 대학 안다니고 알바 안하고 집에만 있어서 나갈 일이 없어
주말에 소개팅 어플에서 알게 된 친구 만나고 싶은데 뭐라 말해야할지 두려워
워낙 외출이 없는 편이면 다른 친구라 속이기도 쉽지 않겠네... 남자만나는 거 자체를 허락 안한다니 어렵다.. 으음.. 난 평소에도 혼자 잘 놀러다녀서 그냥 그렇게 거짓말 할 때도 있어. 영화보고 쇼핑하고 뭐 노래방가고 그러는데 혼자다녀서 사진도 없어서 보여줄게 없다 그러거나. 외박하진 않을테니 낮에 심심하고 집에만 있는거 질려서 혼자 밥이라도 먹으러 나갔다 온다고 하는건?
알바 면접 간다고 하고 나오면 안될까...ㅎㅎ 면접 갔다가 혼자 밥먹고 좀 돌아다니다 오겠다고 한다거나
그거,, 잘안될듯,, 우리집도 보수적 끝판왕인데 26살때 울며불며 겨우 허락받았어,, 그때부턴 조금풀어줘서 남잔만나되 외박금지 데이트땐 10시까지 집에와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