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집 본가에서 가족 다같이 살거든?
근데 저녁 9시에 출발한다고 연락하고선
새벽 2시까지 모든 연락 두절되는게 일상인 혈육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1시간이면 오는 거리야
12시까지 안들어오길래 이상하고 걱정돼서 계속 전화문자 다했는데 일체 안받다가 방금에서야 전화받고 이제 가고 있대
저런식으로 몇시에 갈게~ 하고선 새벽에 연락 끊기고 2시 넘어서야 연락돼 ㅋㅋ 이정도면 일부러 씹나 싶어
다들 이런상황이면 걱정되지않아? 우리집이 과보호인거야?
엣… 과보호라니… 저정도면 아주… 풀어주는 편 아녀? 난 막차(지방광역시 버스기준이라서 한 11시 내로)끊기면 택시고뭐고 없고 클나… 연락 당연히 10시부터 계속오고ㅠㅠ 나였어도 자기 혈육 걱정될거같은데? 거짓말을 일삼는 건 좋지 않하… 저러다가 있던 신뢰도 무너질듯. 신뢰는 둘째치고 넘 민폐야. 밤잠 못자고 걱정하는 가족은 어떡하라구ㅠㅠ
그치.. 신뢰 솔직히..이미 바닥이고 가족에게도 민폐라는게 적용된다는걸 모르나봐 몇십번을 반복해대는데 맨날 걱정하고 데리러가고 전화 수십통하는 엄마아빠만 안됐고.. 상식 통하는 집에서 살고싶다
문 잠가버려
전적 동의 제발 진심
아니면 폰을 박살내
ㄹㅇ 갖고있을 필요가 없다 자고 있을때 박살내고싶어
과보호지…9시면집가야한다니…어디놀지도못하거 드러가는디 ㅠ
아니야 가족들이 들어오라고 한게 아니야 늦게까진 놀아도 되지만 연락은 되어야 한다 이거거든 근데 본인입으로 몇시에 출발할예정이야~ 하고 해놓고 그뒤로 일절 연락이 끊겨버리는거야. 온다했는데 안오니까 걱정되는거고..
아 그러면 혈육이 잘못햇네
밖에서 매번 뭐하다 들어오는데 그러는 거지.. 진지하게 뭐하냐고 니가 그러면 신뢰도 떨어지고 안전문제도 있어서 가족들이 걱정한다고 대화해보고 정신 못차리고 또 그 지랄하면 안에서 문 잠그고 안 열어주거나 뭔가 조치가 필요할 듯
맞아 그런 강경책이 확실하게 필요한 상태인데 부모님이 화내면서도 결국 다 받아주고 걱정해주니까 그런가봐 나이 먹을만큼 먹은앤데 자기도 성인이다 과보호다 운운하면서 계속 저러는거 보면 배려라곤 뒤지게 없구나 싶고.. 그래도 내가 이상한건 아닌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 집에 있다보면 내가 이상한놈이 되는 기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