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빌라 동네라 골목사이사이 소리가 진짜 잘 울리는데 올 여름에 창문 열고 살다보니까 작년엔 안들리던 애기 소리가 들리더라궁... 원래 애기 안좋아하긴 하는데 늦어도 저녁 9,10시 쯤엔 괜찮아져서 그냥 혼자 아잇 시끄렁 하고 넘겼단말야 근데 오늘 아침 9신가..? 애기가 엄청 웃으면서 소리치는거 있잖아 막 좋아가지고 소리지르는거... 잠결이긴한데 얼핏 들었을때 남자분이 우와아ㅏ 하면서 놀아주는 소리도 들었던 것 같아서 그래도 주말 아침엔 좀 자제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면서 아침에 개빡쳐이ㅛ었거등... 뭐라하는 성격은 아닌데 내가 너무 꽉 막혔나..? 애기면 어쩔 수 업ㅎ는걸까... 내가 너무 예민한거면 마인드좀 고쳐보려궁
애기들이 부모님이랑 맘놓고 아침부터 놀수있는 시간이 주말 아니면 언제겠어 ~ 하고 말어 우리동네에 아이들이 많은데 나도 그 시기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짜증내며 울던 기뻐서 우당탕탕 놀던 별 생각 안하는 편이야. 물론 정도가 있기야 하지만 알아서들 지키더라고
근데 딱히 애들 좋아하진 않어 걍 그래~ 에너지 넘칠때 놀아야지 즐길 시기지~ 생각한다 해야하나? 무례하지만 않다면야 !
역시 그렇겠지?ㅠㅠㅠㅠ 나같은 생각이 저출산에 가담하는것 같아서 다른사람들은 어떤지 물어바써... 그냥 창문닫거나 이어폰 끼고있던가 내가 피해야겠당 고마웡!!
우리동네는 주말에 8시만돼도 애기들 골목에서 뛰어노는 소리나는데 부지런하게도 잘논다ㅎㅎ 싶어. 우리도 다 그랬는데 뭐 그냥 당연한거라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