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 말투가 너무너무 신경 쓰여… 들을 때마다 짜증이 밀려오는 말투…?
원래 없었는데 요즘들어 ‘~하지 않을까?’하는 말을 엄청 자주 쓰더라고
예를 들어 나 딸기우유 초코우유 사 올 건데 너는 뭐 먹을래?라는 질문에 ’초코가 좋지 않을까?‘ 이러는데 음… 그래서 초코를 먹겠다는 의사는 알겠다만 뭔가 찝찝하게 기분이 나쁘단 말이지 확실한 답이 아니라 가끔은 얘가 초코가 먹고 싶다는 거야 딸기가 먹고 싶다는 거야… 생각이 들기도 해
지금까지는 그냥 참고 있는데 들을 때마따 뭔가 묘하게 기분이 나빠 ㅋㅋㅋ ㅠ
자기들… 내가 예민한 거야…?
잉..? 그게 왜? 그냥 말 그대로 초코가 좋으려나 같은 느낌 아니야?
난 거슬리네...
약간 상사가 아래사람 가르치듯이 말하는거같아서 난 싫어
난 별로 신경안쓰이긴 하는데 애매한거 짜증나면 확실하게 말하자고 하는건 어떨까? 그냥 말버릇이 ~인거 같아, ~지 않을까, 이런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