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유입되면서 분위기가 계속 바뀌나봐..노닥노닥이 적어진거 인정

나 근데 몇년간 핑다 쓰다가 노콘질문 하루에 오천만개씩 올라오는거 환멸나서 지웠어 ... 너무 징징대는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마다 속으로 나도모르게 누군가를 한심히 여긴다는게 꽤나 감정소모되더라고

근데 노콘 얘기 보기 너무 싫어 불안한데 털어놓을 곳 없어서 글 쓰는 마음 이해는 가는데 보다보면 답답하고 피로해서.. 이 글을 빌어 노콘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말자고 강력히 외칩니다.. 근데 사실 이 문제는 남자들도 정신 똑바로 박혀 있어야 하는 부분이긴 해서 마냥 탓하기도 그래ㅜ 걔넨 노콘 해도 여자만큼 패닉 안 오잖아 거시기 긁어서 시원하기나 하겠지 진짜 제정신 박히고 상대를 소중히 하는 남자는 노콘노섹 절대 지킨다.. 진짜로.. 괜찮은 사람이어도 여자가 얼마나 불안해지고 리스크를 가지는지 몰라서 하자고 하는 경우 있는데 그런 경우는 설명 해주면 알아듣고 개심해.. 사실 관계 하다보면 언제든 그런 일이 생기게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진짜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이중피임 하면 좋겠어 자기 몸과 자기 감정 씩씩하고 용감하게 미리 지켰으면 나도 피임약 부작용 심해서 먹을 때마다 자살충동 엄청나게 들지만 그래도 임신 불안 느끼면서 매달 가슴 졸이는 것보다는 이게 나은 것 같아.,

ㅍㅋㄷㅇㅇㄹ이 머지 ㅠ

솔직히 여러 번 임신 관련해서 글 올려지는 거 보고 답답해하는 마음 이해해 근데 나는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강요받았고 상대한테 콘돔 껴주라고 했어도 상대가 괜찮다고 안 껴도 된다고 강요해서 안 끼고 여러 번 질외사정으로 했다가 너무 불안해하고 있는데 막상 아무데도 얘기할 곳도 없고 그렇다고 산부인과 가기에는 부담도 돼서 여기서라도 얘기를 했어 정말 답답해하고 싫은 건 이해가지만 좀 억울해..그냥 나도 저기 위에 있는 자기 말대로 적극적으로 절대 노콘은 안된다고 했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바보 같았어

노콘얘기 말고는 좀 따뜻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고민상담글에 다들 조금 다그치는 분위기기 된것도 사실이야.. 친근한 컨셉이어도 남인거 인지하고 선 지켜줬음 조켔다!!

맞아~ 잔잔하게 노닥노닥하는거 좋은뎅ㅎㅎ 그래두 아직 노닥노닥하는사람 많으니까 소통 많이하면서 다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ㅎㅎ 근데 따듯한 모닥불이라는 비유 뭔가 찰떡이고 귀엽당ㅎㅎ

근데 나도 첨엔 따뜻하게 답 해줬는데 같은 글 계속 올라오면 솔직히 짜증나

난 노콘 글 보다 이거 제가 예민한 걸까여ㅠ 이러는 글이 개답답하고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이 그런 걱정하는 게 너무 짜증나 얼마나 여자들 예민하다고 소리를 들었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