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삶이 빈 껍데기 같다는 생각이 든당..
목표랑 이상이 너무 높아서
이루고 싶은 걸 거창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보지만
그냥 의지 박약인 정신때문에
사소하게나마 오늘 꼭 해야지 계획했던 것조차
못하고 잠에 드는 삶의 반복 ..
그대신 하는 척에 중독된 지금은
주변인들이 나를 열심히 산다고 칭찬하는 것에
빠져들게 만든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아서
대범한 그리고 꾸준한 계획을 세우고
다음날은 꼭 지키리라 나를 믿어보지만
한번도 믿음직스러웠던 날이 없다 으아 ...
모든 것의 원천은 게으른 천성 때문인 것 같은데..
그래도 노력으로 해결 될 문제인데
의지 박약이 맞다 정말 ㅜㅜ
내실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렇다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이뤄서
성취감을 느껴보라는 조언은
그 사소한거 하나하나 쌓아서 어디다 쓰냐는,
할거면 제대로 계획을 다 지켜야 한다는
아니꼬운 태도로 받아들이고 ..
그래서 요즘 알맹이 없는
껍데기 같은 삶을 산다고 느껴지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ㅜㅠ
그냥 주저리주저리 ... ㅋㅋㅋ
공감…난 사회성 친화력 때문에 너무 고민이야..
자기는 이렇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사람이니까 결국엔, 어느 순간엔 자기가 그리는 사람이 되어 있을거야.
어.. 이거 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