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마음이 이상해서 글 올려ㅠㅠ
항상 목표가 커서 해야할 것들이 쌓여있는 하루하루를 오랫동안 거의 20대를 그렇게 계속 보내왔는데... 요즘도 물론 그렇고
최근 요근래 자꾸 멍때리고 그 시간이 잦아지고 또 자꾸 갑자기 눈물이 나고 그래... 왜이러는 걸까?
지치는 건지 아니면 기댈 곳이 필요해서인지 뭔지 모르겠어......
지쳐서그런거같기도한데…좀 쉬어보는건 어때…?
쉬기에는 지금도 목표가 있어서ㅠㅠ
번아웃 온건가ㅠㅠ 그 맘 알 것 같아서 토닥여주고 싶네.. 나는 쉬는 게 쉽지 않아도 나를 가꾸고 챙긴다 생각하고 아예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혼자 집에서 암것도 안 하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나한테 맞는 쉼이 뭘까 엄청 여러가지를 해봤었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목표를 소중히 했듯이 그 노력에 1/3만 자기를 알아가는 데에 써보는 건 어때? 달리는 거에 익숙해지다 보면 내가 쉼이 필요한 지도 잊게 돼.
너무 좋은 말인 것 같아.... 보고 울컥해서 눈물 났어ㅠㅠㅠ 고마워 ㅠㅠㅠ정말 ㅠㅠ 그렇게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