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너무 힘들고 걱정된다..
치위생과 1학년인데 너무 바빠서.. 알바도 해야하는데 너무 지펴…
현재 21학점 듣고 잇는데 1학년이 젤 안바쁠때라는게 젤 충격..
돈도 없어서 알바비로 생활비 써야하는데 현재 알바하는곳은 업종 바뀌고 나서 파트타임당 한명씩 일하고 일하는 시간은 줄어들어서(제멋대로임) 원래 수입보다 15만원정도 덜 들어와..
공부 생각해서 집근처에서 얻으려니 할곳이 없고.. 하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진짜..
너무 힘들고 그냥 좀 멀리 사라지고싶어
차라리 한 학기나 한 해 정도 휴학해서 알바 빡시게해서 벌고 남은 동안은 공부에 집중하는게 어떨까ㅠㅠ 알바랑 공부 병행하기 쉽지 않더라고...
원래 뭐든 1학년때가 제일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 나도 학교 들어온지 얼마 안 됐을때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막학기 돼보니까 그때가 제일 맘편하고 좋았던 거 같아.. 알바비로 생활비 충당하구 과제나 공부나 시험이나 인간관계나 익숙치 않은 상황이 더 겹쳐서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어! 맘놓고 쉬라고는 못하겠고.. 금방 적응될거야 방학때까지만 힘내자!
진짜 대단하다 ㅠㅠㅠ 진짜 버틸만 하다가도 어느순간 확 지치고 우울해지는데 그게 딱 지금인것같아..ㅠㅠㅠ 연애도 성적도 알바도 다 잡고싶은데 내 욕심인데 체력도 시간도 ㅡ안따라주니 우울해지는것같오..
내가 돈이 없다보니 데이트 비용도 거의 남친이 부담해서 많이 미안하고 좀 ..그렇더라구..,,
해오던게 아니면 익숙치 않을 수 있고 그런 패턴 충분히 힘들만 해! 나도 초반엔 너무 힘들어서 다 내려놓고 잠깐이라도 도망가고 싶었는데 현실이 이러다 보니 도망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아직까지도 이런 생활을 손 못 놓고 있는건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때라도 휴학하고 잠깐 쉬고 다시 돌아왔으면 더 좋았을걸~ 생각이 들긴 해 ㅎㅎ 그때 아니면 휴학 생각도 못하구 언제 쉴 수 있는 시간이 날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