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남친이랑 권태기가 왔어 (나 혼자) 그냥 남친은 정말 딱 남자친구가 해줘야하는 최소한의 것들만 하는 느낌이더라고 남들 남자친구 처럼 다정한 스타일도 아니고 난 다정한 남자를 원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현타가 온거지 이 친구가 나한테 너무 주는게 없는 느낌? 참고로 우린 동갑 커플이라 더치페이해
근데 문득 생각해보니까 난 이 친구한테 준게 뭐가 있나 싶더라고 둘다 연애가 처음이라 서툰건가 싶어서 내가 좀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들 이러나 해서 궁금해
다들 남자친구한테 받는거 말고 주는건 뭐가있어?
권태기는 물질적인 거나 최소한의 것만 해준다고 해도 남자친구 마음이 느껴지느냐 아니냐의 차이 같은데… 나는 선물은 운동화나 향수 줬어!
그냥 아무날도 아닌데 준거야?
운동화나 향수는 나한테도 나름 큰 선물이라…^^ 기념일에 줬지! 평소에는 그냥 지나가다 보고 남자친구 생각나면 사주고 해!! 티셔츠 같은 건 세일해서 사면 3-4만 원이면 사니까…?
음 나는 남친이랑 나이차이 좀 나서 오빠가 데이트 비용을 거의 다 내거든 맨날 내가 받기만 하니까 미안해서 평소에 선물을 잘 사주는 편이야 예를 들면 어디가서 맛있는 빵 사면 오빠 것도 사서 챙겨줘! 잠자리 불편하다 그러면 기좋은 베개 사주고 뭐 필요하다 그러면 적어놨다가 챙겨주고 그러는 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