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친구랑 관계하는게 안즐거워...

우리는 3년 만난 커플이고 장거리라서 일주일에 1번 정도 만나. 만날때마다 하는 것 같아.

근데 문제는 요즘 내가 성욕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다는거지.. 전에는 욕구가 강한 편이라 남친 못만나는 날에 쓰려고 토이도 사서 쓰고 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 1도 안들어..

그리고 남자친구랑 할 때도 1도 못느낀다는거야... 나 흥분시킨다고 남친이 열심히 애무도 하는데 아무것도 안느껴져. 원래 느꼈던 부분도 아무느낌 안나... (남친이 클리를 못찾는 것도 있어. 내가 남친 손 움직여서 찾아줘도 다시 원점이더라구)
관계하다가 연기하는 내 목소리 들으면 막 현타오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흥분 연기 그만 해야하는걸까..?

남친 기죽을까봐 직접적으로는 말 못하고 요즘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성욕이 떨어지는 것 같다. 우리도 좀 관계에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남친은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 것 같아.. 그냥 필요한가...하고 말더라고.

사실 관계에 현타가 온 것도 있어. 남친이 5살 연상이라 빨리 지쳐해서 나는 횟수 같은거 부족해도 그냥 넘어가고 말 안했어. 그리고 매번 내가 먼저 하고싶다고 하는 것도 현타가 오기도 했고...

콘텐츠 찾아보니까 성욕저하장애 같은데... 빨리 극복하고 싶어서ㅠㅜㅠ 혹시 극복한 사람 있을까? 있다면 꿀팁좀 전수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