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 열흘동안 계속 우울하고 슬프고 점점더 자존감은 바닥이야
시험을 이번에 거하게 말아먹어서 그런지 왜 사는지도 내가 뭘 잘하는 지도 모르겠고 이젠 울음도 안나오고 가슴만 답답해
운동하자! 과제하자! 방 치우자! 싶다가도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어
이러고 있는 내 모습 보면서도 왜 이러고 사나 싶고 이렇게 살기 싫은데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 하루에도 수십번 매일해
정답은 아는데 내가 게을러서 이러고 있는 거 같아
그냥 다 서글퍼..
사실 나도 얼마전까진 그랬는데 지금은 병원 다니면서 약 먹으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
나는 밤이 온다는게 무서워서 울고 우니까 더 우울해지고 그래서 밤이 더 무서워지고 이게 계속 반복이였는데 약이란건 대단하더라…
나두 셤준비 오래한적있었는데 그때 내 상태랑 완전비슷하다.. 몇년지난 지금은 그때랑은 또 완전 다른삶사는중 ㅋㅋ 너무 현재상태에만 매몰되지말자 이또한 지나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