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결혼식 축의금 3만원은 너무 적어?
나는 30대고.. 따로 식사자리 없었고 카톡은 종종 했지만 얼굴 안 본 건 10개월 넘었어
전직장 동료였는데 (근무기간 6개월) 거기서 친해져서 그만두고도 서로 생일 챙기고 1년에 한두번 만났어
솔직히 결혼할거라는 말 들었을 때는 5 아니면 10 내려고 했는데 얼굴도 안 보고 모청 하나 보내는 데 너무 실망했어..
나는 친구도 적은 편이라 한 명 한 명이 소중한데 얘한테 나는 전직장동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
많이 안친해도 5만원인데..안본지 꽤 됐음 안가고 입금하는게 낫지않아?
아님 걍 둘다 안하기..?
그렇구나.. 장례식장만 많이 가봤더니 잘몰랐네 ㅜㅜ 아예 둘다 안 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다
그래에 만나지도 않고 모청만 띡 보낸거면 가지도 말고 축의금도 하지마 별로 안친한거 같은데..가면 불편하지 뭐..
요즘앤 식대가 비싸서 기본5마논이래..
잘몰랐어 ㅜㅜ 물가 생각은 못했네..
모청안보냈으면 자기도 아예 보내지마~
초대합니당 하면서 모청만 보냈어 ㅜㅜ
모청만 보낸거면 난 손절할 각오로 안갈래 ㅋㅋ
혹시 자기는 왜 손절까지 생각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나도 얘를 더이상 안 볼 생각으로 가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근데 내가 너무 속좁은건지 자꾸 고민돼
인간적 예의가 없지 얼굴도 안보고 주는걸 굳이...? 그것도 전 직장 동료인데 직접 준 것도 아니고 모청 보낸걸 내가 챙길 필요는 없다규 생각해
댓글 읽으면서 생각 정리됐어! 자기들 말대로 안 가고 예의 없는 인간 이번 기회에 손절해야겠다 ㅎㅎ 고마워!
아니 왜 답글 달려는데 새댓으로 써지지 자꾸 ㅜㅜ 자기들아 고마워 댓글 잘아준 쟈기들 좋은 저녁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