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남자친구랑 좀 서로 트러블이 많았어서 3주간 섹스도 안하고 쉬운 손잡기 조차 안 했었는데 오늘 각잡구 만나서 세 번 했어...
역시 관계 회복엔 요건가.. 행복하구 좋더라ㅜㅜ
900일 좀 넘은 커플인데도 서로 어떤 식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지 몰랐어
얘기하면서 서로 묻고 했는데 그거만으로도 흥분됐어 ㅋㅋㅋㅋ
나는 얘가 가끔 엉덩이 때리구 그랬는데 그게 좀 짜릿하고 좋았거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말했더니 막 웃으면서 자기는 아플까봐 그러고 싶어도 참았는데 괜히 그랬다 하더라구
남자친구는 내가 수치스러워하는 모습이 좋대 괴롭히는 것도 반응이 재밌어서 좋대
나도 사실 나도 모르게 그만해달라고 하지말라고 말해버린다고... 근데 좋아한다고 맘껏 하라고 했지
그러다가 얘가 우리집 서랍 열어가지구 같이 산 성인용품들 다 꺼내면서 뭐가 좋냐는 거야 직접 골라보라고
여태까지 기구 쓰고 관계하면서 한 번도 내가 직접 이걸로 해줘! 한 적이 없었거든 부끄럽잖아ㅜㅋㅋㅋ 남자친구가 항상 오늘은 이거 하자! 하고 가져오고 했었지,,
오늘은 내가 직접 가져와서 이걸로 해줘 했더니 그거 보구 흥분된다고 하드라
얘도 이제 하고싶은대로 하겠다고 선전포고 하고 내 엉덩이 보자마자 너 엉덩이 진짜 섹시하게 생겼어 라면서 찰싹 때려주는데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대는 거 있지,,
딜도에 돌기 있는 콘돔?같은 거,, 기구 사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거 끼워다가 괴롭히는데 나 삽입으로 그렇게 느껴본 거 처음이었어... 물이 뚝뚝 떨어지고
얘도 결국엔 나 괴롭히다가 못참겠다면서 뜨거운 시간을 보냈어...ㅎㅎ
남자친구가 흡연자라 한두번 하면 못하겠다고 하던 애였는데 세 번 싸고 나서도 더 만지고 싶다 더 괴롭히고 싶다 또 넣어도 되냐 노래를 부르더라고
근데 난 하루에 이렇게 오래 애무?당한 적도 처음이고 괴롭혀진 것도 처음이고 얘가 여러 번 싼 것도 처음이야 지쳐서 절대 못한다고 했어
요근래에 얘가 날 이제 별로 안 좋아하나 식었나 지쳤나 싶었는데 오늘 잔뜩 사랑받았더니 불안하지도 않아!!
최고의 하루야!!!ㅠ
미쳐따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겠당ㅎㅎ!!
ㅠㅠㅜㅜ글만 봐도 설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