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랑 사귀면 확실히 불편한 점이 많은 것 같아.
당연히 외국인이여서 사귀는 건 아니고,
좋은 인연을 만났는데 한국인이 아니었고 걍 서로 감수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소한걸 따지자면 한국 영화/공연 못본다는 점(한국어를 못하니까)
음식 취향 맞추는게 조금 더 까다롭다는 점
가끔 어르신들이 굉장히 째려보고 간다는 점ㅋㅋㅠ
가장 크게 힘든건 결혼까지 생각 중인데, 아무래도 서로 외국인이다보니 부모님께 허락 받기 힘들 다는 점..
등등..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좀 비인기(?) 인종인 친구라
대놓고 무시 당하거나 사람들이 선입견으로 대하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
말은 제대로 통하냐는 둥
냄새는 괜찮냐는 둥.. ㅋㅋㅋ
은근슬쩍 외국인은 동급인 사람 취급 안하는게 느껴지니
솔직히 얘한테 한국 살자고 적극적으로 말하기도 힘드네..
국제 연애는 불안정인 부분이 너무너무 많은 것 같아. 애정으로 열심히 극복해 보는 수 밖에..!
국제부부들 아예 제3국에서 사는거 나쁘지 않댕..
서로 배려가 뛰어난가 보다!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보자.
그 사람 국가와 우리나라 복지 비교를 봐바. 나도 해외살이 여러 곳 해봤지만, 한국이 최고더라
아..글구 젤 중요한건 취업!! 서로 능력치를 비교하고, 타국인으로서 취업할 때 누가 유리한지봐서 그 나라에서 사는 것도 베스트.
3국 살이 말해봤는데 아무래도 비자 문제도 있고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구 ㅠ 휴.. 남친이 선진국 출신은 아니여서.. 인프라 따지면 나도 한국이 더 좋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