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항상 잘 보이고 싶은 사람 앞에서는 추한 모습만 보이게 되는지 모르겠어ㅠㅠ....
별건 아니고 내가 주말마다 동네 빵집을 가는데
그 빵집 주말알바가... 딱 내 이상형 취향이 다 들어가있단말야
내 이상형 외모 취향이 좀 별난 편인데 뭔가 좀...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는 게 신기해서
뭐 연애고 번호따고 그런 건 생각도 없고 (하면 좋긴 하지만 당장 내가 그럴 여유가 없는 것 같음)
걍 가서 볼때마다 속으로 와대박... 하고 간단 말야
근데 문제는
내가 약속 다녀오는 길에 들려서 꾸밈농도 80~100인 상태일때는 사람 많아서 바빠가지고 그 알바생분 사장님이 대신 결제해주시고
오늘처럼 개초췌거지꼴 꾸밈농도-25정도인 상태에는 사람 없고 여유로워서 알바생분이 대신 계산해주셔...
뭔가 타이밍이 항상 안 맞아서 창피해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