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우울하지 매일매일 내가 싫어서 울고 자고 정말 살기가 싫어 굳이 살 필요가 없는 거 같고 앞으로 살아갈 용기도 없고 힘도 없어 내 존재가 너무 싫어 그리고 사람들도 싫어 너무 우울해
자기야 자기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자기가 너무 좋아
나도 싫어? 싫오하지망 나도 안 싫어할게
굳이 살 필요 있어~ 분명히 있더라!
나도 그래... 근데 뭐 살 이유가 없으면 어때 그냥 눈앞의 행복만 쫓아가면서 살아볼까 하는 생각으로 하루 보내고 내일 맞이하고 그러구 있어... 우리 같이 힘내보자...
쟈기 나도 벼랑 끝까지 몰려도 보고 무너져봤거든 그 번아웃? 그거 겪으면서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뭘 해야할지 왜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숨쉬는거 조차도 너무 버거웠거든 그래서 나는 굳이 살아갈 이유를 찾아라 울지마라 힘내라 그런말은 못해주겠어. 대신 그냥 살아봐 하루하루 의미없이 지나가는거 같아도 지나고나서 문득 생각해보자나? 그럼 그 하루하루에 분명히 자기가 행복했던 순간순간들이 있을꺼야 그럼 그 순간의 기억들이 다시 비슷한 감정이라도 다시 느끼게끔 살아갈 수 있게끔 힘을 주더라ㅎㅎ 내가 글로 적는걸 잘 못해서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일꺼 같은데 그냥 쟈기도 나처럼 잘 버텨서 행벅한 일상을 살았으면 젛겠어 응원할게!!
밤에 더 심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