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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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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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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년차 동갑 커플이야.
올해 30이 되었고.

빡치는 건 난 6년차 직장인인데
남친은 7년차 공시생이라는 거지.

내일 국가직 시험인데,
이번주 월요일 내 생일인데도 못만낫어
공부한다고. 코로나 걸리면 안된다고 밖에서 만나도 밥은 안먹어 커피도 안마시고 그렇게 1시간도 안있다 헤어져……에휴

시험앞두고 괜히
말해봐야 뭐해 하면서
서운한일이 있어도 입을 다물게되고

물론 만나면 좋긴한데,
가끔 너무 현타가 와.

남친 집이 좀 살아서
데이트 비용은 오히려 남친이 더 많이 내고
못만난다는 이유로 작작작작작중큰 선물도 가끔씩 해주긴해.

지금까지 물론 잘 맞는 부분이 있으니까 만난거 맞는데 가끔 너무 헷갈려.

내가 첫 남자 친구거든. 첫 남자라 비교대상도 없고 그냥 너무 빨리 안주해버린 건 아닐까 괜히 그런 생각들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건 아닌데, 이 남자가 싫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건 맞나 헷갈리고,,,,,,,

하,,, 좀 그사람에게 있어 나는 우선순위에서 항상 밀렸으니까 언제..언제..하다가 이 꼴 난거 같아서 너무 두려워.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이 나는 배려를 해준 건데 그게 당연한 것들이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서 힘들고.

헤어져야 하는 걸까? 내가 날린 8년이 아까워서 헤어질 용기도 안나,,


너무 두서 없지..? 어쩌라는 건가 싶지..?
하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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