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일 재밌게 봤던 영화는 모아나2!
솔직히 말하면 남들에게도 추천한다까진 아니야
객관적으로 스토리나 인물 사용같은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고 모아나1이 더 잘 만들어진 영화는 맞거든
하지만 내가 제일 재밌게 본거잖아?
난 영화 보는데 마음이 벅차서 눈물이 나는 경험을 처음 해봤어
모아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이상하게 벅차고 좋고 눈물이 나더라고
특히 가사 중에 '나는 모아나'라는 가사가 또 나오는게 정말 좋더라
이유없이 사랑에 빠진다는게 이런건가 싶더라고
마음이 머리를 지배한 느낌... 감성이 이성을 설득한 느낌...? 내가 이 영화를 왜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겠는데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