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면 직장 동료들이랑 술한잔 하기로 함
근데 장소가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
워낙 동료들 집이 이곳저곳 흩어져 있어서
돌아가면서 그 근처로 모임
차 가져갔다가 술 안마시긴 뭐하고
대리 부르자니 돈아깝고
안가져가고 대중교통 이용하자니 또 멀고
그래서 어제 남친한테 나 낼 댈러오면 안데까 해씀
그랬더니 미리 말하지 친구들이랑 맥주한잔 할까 했는데
그래서 오케이 확정되면 말해주기
그리고 오늘 꼭 델러갔음 좋겠어?
꼭은 아냠 친구들 하고 선약이니깐
2시간 뒤
선약이니까 오늘은 못가고 담에 델러가면 안될까? 미안해
갠차나 담에 미리 꼭 말할게 ㅋㅋ
하고 끝냄
근데 갑쟈기 눙물이 남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다 이해하눈데
서운한가? 아닌가? 모르겠음 근데 눙물이 남ㅜㅜㅜㅜㅜ
이게 서운할문젠 아닌데 왜구럴까
생리할때 됐나...
마음 복잡해서 끄적여써 ㅣㅜㅜㅜㅜㅜ
모두 즐거운 불금 하댜👍🏻
서운한게맞지...ㅜㅜ
잉 그런곤가..? 나 이해하눈데.. 갑자기 싱숭생숭해져쏘ㅋㅋㅋㅋ
자기가 그냥 여러가지로 속상해서 그런가부다ㅜㅜ 마음 잘 추스리고 자기도 행복한 불금 돼👍👍
마쟈 요즘 좀 스트레스 만이 받긴해쏘 그런게 겹쳣낭ㅋㅋㅋㅋ 즐겁게 놀아보댜!!
서운할 수 있지!
옹옹 그런건가ㅜㅜㅜ 싱숭생숭행ㅋㅋㅋㅋ
나도 서운할 거 같어 ㅠㅠ
이해는하지만 서운할수잇는고야?ㅜㅜ
나라면 좀 서운할 거 같아 나는 데리러오는 것보다 본다는 거에 설렜는데 ㅠㅠ 그게 서운할 거 같아 ㅠㅠ
그럴수잇겟구나ㅜㅜ 그래도 그걸 아는지 계속 연락하고 집갈때 전화 해주고 그래서 반 만취상태로 택시타고 집 와서 뻗었엌ㅋㅋㅋㅋ 주말 잘버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