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친구를 만나고 헤어지면서 버스를 타고가는 내내 울었어. 핸드폰으로 죽는 방법 찾아보면서 그냥 진짜 너무 죽고싶어서. 집에 도착해서도 펑펑 울었던 것 같아. 그렇게 진짜 우울해하다가 진정제 몇개 들이키고나서도 진정이 안됐는데 이제야 조금 마음이 가라앉은 것 같아. 찾아보먼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다들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나는 다시 일어날 힘이 없어서 그낭 죽고싶은데...
친구랑 싸운거야..?
아니.. 그건 아니고 귀국전에 마지막으로 친구 본 날이었는데 그냥 비참해져서... 원래대로라면 더 오래 같이 지내먄서 더 좋은 시간 보냈을텐데... 너무 그냥 슬펐어
왜?
무슨일이야 자기야ㅠㅠㅠ
털어놔 여기에 ㅠㅠㅠ...
평생 후회가 되는 일이 생겨서...근데 돌이킬수없는게 너무 괴롭다
진정하고 얘길해봐.그냥 무덤덤하게 주절주절 얘기해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