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썸남한테 고백받아서 오늘부터 1일인데..
음..오랜만에 설레고 좋기는한데..
전 연애 끝난지 3개월밖에 안되서 그런지.. 이 사람은 과연 얼마나 갈까, 진짜 날 좋아하는건가? 이런 의심이 자꾸 들어..
좋은사람인거 같은데.. 전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인가.. 날 갖고 노는건 아닌가 싶어서 썸남한테 물어봤어. 진짜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냥저냥 만나는 사람 없으니까 날 만나는거 아니냐고.. 아니라고 말해주는데도 뭔가 그래..
좋은사람인거 같아서 만나보고는 싶은데.. 아직 무섭고.. 그리고 전 사람에 대해서 아직 정리를 못했는데.. 만나봐도 될까?
만나보되 제발 상대한테 그런 질문은 하지 마... 오히려 그 질문 때문에 잘만 좋아하던 마음 식을 수도 있어 ㅠㅠ 현재와 눈 앞에 보이는 것들 그 자체로 사실인 것들에만 집중해봐 연애에 궁예는 금물!!
아....이미...질문했는데...앞으로는 안해볼게
웅 한두 번 정도는 괜차나!! 근데 반복되면 상대 입장에선 마음을 의심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자주 그러지만 않으면 돼 응원할게!!
응응 고마워~
이런저런 사람 만나다 보면 그런 생각 들더라 그냥 몇번 더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