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술자리 다녀왔는데 나한테 관심있는 티 내는 사람도 왔더라고
오늘은 불편했는데 그 전에 나랑 친했어서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 주제 바뀔 때 잠깐씩 아무 말 안 하고 평소랑 다른 거 같아서 진짜 묘하더라
불편하게 지내고 싶진 않아서 최대한 티 안 내려고 했는데 신경 쓰이긴 하더라..
ㅋㅋㅋ.. 난 그럴 때 진짜 레전드 넌씨눈인 척 해버려,,,
눈치 없는 척하기에는 친한 사람도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 있는 거 전부터 알고 있었고 내 행동 때문에 눈치챘다고 그래서 ㅜㅜ 실제로도 나도 너무 불편하긴 했고..
자기는 관심없는거지?? 아오 상상만 해도 불편하다
그치 나랑 제일 멀리 앉아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친한 사람한테 들어보니까 나 불편할 거 같아서 제일 멀리 보냈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