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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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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육각형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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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리 둘째날인데 진짜 너무 컨디션 안 좋고 정신 없어서 씻고 수건으로 아래를 닦았는데 수건에 생리혈이 묻은 줄 몰랐던 거야..나 나오고 나서 남친이 들어가서 씻었거든. 근데 나오다가 수건 보더니 "자기야 수건으로 뭐 닦았어?"하길래 "어, 나 씻고 나오면서 닦았지"했는데 "아, 알겠어" 이러고 다시 문 닫고 들어가는거야. 그때까지 몰랐는데 좀 있다 문열고 "내가 일단 찬물에 한 번 빨아놨어. 이따 다시 빨면 되겠다" 하길래 ????하면서 가서 봤더니..생리혈이 액채만 묻은 것도 아니고 덩어리가...ㅋㅋㅋㅋㅋㅋㅋ살면서 이런 일 처음이라 얼굴 빨개지고 너무 당황해서 나한테 말하지, 니가 이걸 왜 직접 빨았냐고 했더니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데 원래 남친이 엄청 깔끔 떠는 성격이거든...고맙다고는 했는데 너무 충격이었어ㅜㅜ하...
그전에 우니까 맨손으로 콧물 닦아주고, 이빨에 뭐 끼인 거 입술 들어서 손톱으로 빼주고...난 왜 말을 안해주고 직접 행하지(?) 싶어서 진짜 하나하나 다 컬쳐쇼크인데 본인은 아무렇지 않아하고 그거랑 별개로 깔끔 떠는 것도 여전해서 인지부조화 폭발 중...
애정표현은 거의 없는데 이런 것도 애정의 일부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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