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친이랑 있다가 남친한테 장난쳤는데 내 팔을 확 꺾는거야 그래서 내가 눈물나서 울고 화냈는데
내가 화 안풀어주니까 나보고 본인 혼자 있고 싶다고 집 가라고 그러더라..원래 나랑 이후에 전시 보려고 했는데......
남친 일하고 있던거 기다리다가 같이 가려고 했는데 너무 차갑게 “빨리 나가”이러길래
그냥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나와 버렸는데
나 잡지도 않더라..
내가 중간에 전화하니까 받지도 않고 카톡으로 ‘미안하다’라고 하던데
하....헤어질때가 된건가... 그냥 지금 너무 속상해...
싸우고 화해해서 일주일만에 만난건데 또 싸워버렸어....
ㅠㅠㅠ 팔은 괜찮아 ? 내가 다 맘 아프다 .. 아직은 남자친구 많이 좋아해서 속상한 거겠지만 나는 자기가 자기 아껴주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오.. 팔 많이 아프면 찜질해조 ㅠㅠ
무슨 장난을 쳤는데?? 하지말라고 했는데 계속 장난치고 그런거야? 갑자기 냅다 팔을 꺽은 거면 진짜 폭력인데.. 일하는 중이라 예민했을 수도 있고 이렇게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아.
남친 안경 뺏어서 내가 끼고 그랬엉...그리고 그땐 일하고 있지도 않았엉...가게 완전 한가 그자체였거든...
아니 아무리 장난이라도 팔은 왜 꺾냐 그리고 백번양보해서 팔 꺽었는데 여자친구가 울고 화내면 되려 본인이 미안해하고 사과해야하는거 아니야? 얼마나 아팠길래 이러나 하고 걱정하는게 정상이지 뭘 잘했다고 성질이야😡 자기 잘못한거 하나 없다! 알지? 정리해버려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