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친이랑 많은 얘기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처음 여행 갔을 때 내가 생리 끝물이었거든... 남친도 알고 있었고 내가 관계 못한다고(아다였음) 못박아놨었는데 남친이 여행 가기 전에 나 집 데려다주고 자기 집 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고민을 한 시간 하다가 그래도 진짜 진짜 혹시 모르니까 콘돔을 하나 샀다는 거야 ㅋㅋㅋㅋㅋ
그것도 제일 비싼 걸로 샀다길래(사유: 싼 거 쓰면 내가 아플 것 같아서) 너무 웃겼어 남친도 처음이란 말야 하... 그리고 자기는 절대 콘돔 없으면 안 한다는 주의라고 다짐해서 뭔가 웃기기도 하고... 뭐라 해야 하지 아무튼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아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찾아보다가 젤 같은 것도 살까 했는데 택배 받을 데가 없어서(그런 사정이 있었음) 못 샀다 한 것도 귀엽고... 하 진짜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