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냥 기분이 꿀꿀해서 하루종일 뚱해있었어..
그러다가 서울에 약속있어서 약속 갔다가 집에 오는데 혼자 걸으면 너무 외로울 거 같아서 남자친구한테 데리러 와주면 안 되냐고 했는데 바로 온다고 해서 울컥했다가 남자친구 얼굴 보자마자 바로 울어재낌.. 길에서..
개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ㅠ 암튼 그러다가 집 앞 놀이터 정자에서 얘는 서있고 나는 앉아서 안는 자세로 몇 분 얘기하다가 내가 위로 고개 확 들었는데 분위기 잡혀서 키스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에 보낼라고 살짝 뺐는데 얘가 못 빼게 뒷목 콱 잡고 계속 키스했어.. 후 코피팡팡이다 아직도 심장떨려..
으악 마지막 너무 설레자나,,, 가끔 그러케 펑펑 울고싶을 때가 있지ㅜㅜ 지금은 괜찮아졌어?
웅웅 지금은 괜찮아 근데 불쑥불쑥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날이 찾아와서 좀 걱정이야 요즘따라 더 잦아졌어 그런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