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창작업 자기들 죽고 싶을 때 있었어??
지금 자기 분야에서 잘나가는 사람들도
우울증 달고살았다고 밝혔고
이미 이세상에 없는 분도 많잖아
난 순수 음악미술무용 이런 금수저 전공 아니고
평범한 집에서도 할만한 전공이거든
학군지에서 죽을만큼 힘들어서
도피성으로 그 전공을 택한건데
웬걸... 불건강인 집합소더라ㅋㅋㅋㅋ
개중엔 나보다 가정사 안좋은 사람도 있었고
결 다른 불건강인 마주하는건 더 고역이더라구??
학창시절이랑 마찬가지로 크게 다쳤어
안그래도 소수전공인데ㅜㅜ
손톱만한 재능이라도
어떻게든 살고싶어서 간건데
나를 더 수렁에 몰아넣은건가싶네;;;
그렇다고 그 전공을 택하지 않았으면
난 지금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르겠어
그거 말고 날 위로해준게 세상에 없었거든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숨어있는 자기 1난 그림이고 우울증 겪었어. 죽고싶었던 적 있고. 근데 사람들의 우울함과 전공을 연결시키는건 너무 편협한 방식인거같아. 그 전공에 우울증이 많다는건 뇌 발달 방향에 관련된 과학적인 이유가 있었던걸로 기억해. 내가 우울했던건 학창시절 따돌림이랑 성희롱 피해경험때문이거든. 자기가 그것덕분에 숨을 쉴 수 있게됐다면 그것만 생각해. 뭐든 할 수 있게 될거야.
2024.04.12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따돌림 경험 있었고, 그 전공으로 도망치듯 간거야ㅜㅜ 학군지라고 애들 순둥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야;;; 오히려 학군지에서 더 숨막히는 경험을 했어ㅜㅜ 새장속에 갇힌 새 같았는데 학부라도 그 전공을 택하지 않았다면 진짜 죽겠구나싶어서
2024.04.12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뭔가 오해한거같은데 자기의 힘든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안했어. 학군지라고 무시한것도 아니고. 내 글 다시 읽어줄래?? 우울증의 이유는 많으니까 전공이랑 연결해서 생각할 게 아니라는 이야기였어. 그 전공으로 가서 우울증이 걸린건 아니라는 뜻이고. 그 전공을 선택한게 자기한테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이야기였거든.
2024.04.12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