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남자친구랑 싸우거나 속상한 거 있으면 친한 친구들한테 얘기하면서 상담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절대 안 그래…
어차피 헤어지지도 않을 거 꾸역꾸역 말해봤자 내 얼굴에 침 뱉는 격이고 듣는 사람만 피로함
그래서 무조건 조용히 해결하고 연인 간의 문제는 상대방이랑만 대화해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주변에 더 현명하게 상황 볼 줄 아는 친구나 비슷한 상황 경험자가 있을 때만 그냥 조언 구하듯이 물어봄
여기에도 신세 한탄 하다가 남들이 따끔한 조언해주면 어떻게든 남자친구 두둔하고 결국은 헤어지지도 않고 애써 포장하는 사람들 많더라
답답해서 말하는 건 알겠는데 남는 거 하나 없으니까 다들 말 꺼내기 전에 잘 고민해봐
길게 보면 자기 자신 맘에도 상처 입히는 격임
그거 고치기 ㅈㄴ힘들음 근데 나 고쳐가는중
내 경우엔 나도 확신이 안 드는데 남들한테는 좋은 얘기 듣고 싶을 때 그랬던 것 같아… 그냥 방어적인 대화만 이어질 뿐인데 그 땐 참 왜 그랬나 싶어
맞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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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는 말이야 가끔은 좀 더 스스로 생각을 해봤으면 하는 글들도 많아서 아쉬워
이야 자기 성숙해졌다 맞아 그래봐야 자기 얼굴에 침뱉기지 여기도 고민글 올리면 열심히 심리분석하고 위로해주고 해결책 제시해줘도 다음날 섹스하고 화해하더만 ㅋㅋ
진짜 인정 ㅜ 그래서 여기 글 보면 진짜 답답함.. 그냥 상대방이랑 얘기해 보는 게 답인데
마자 나도 얘기할꺼면 좋은점만 이야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