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성향차이인것 같아 이전 남친은 직장인 인데도 정말 틈 날때마다 해줬고 전전 남친은 워낙 바쁜 직업이라 텀도 길어..둘다 만나면 정말 잘해줬는데 통화도 즐겁고.. 나도 연락안되면 어쩔수 없는거 알지만서도 괜히 불안하고 서운한 성격이라 아직도 복잡하고 모르겠단 말이지…

내가 잘안돼ㅎㅎㅎㅎㅎ 하루에 3번정도 만하고 통화 짧게하는 편이야. 근데 2주는 좀 심하다ㅠㅠㅠ 잘 조율해봐!

여친 회사가 바빠서 출근 전에 톡하고 연락 두절 됐다가 퇴근하고 톡하는 경우도 허다함. 근데 뭐라고 절대 안 하는 게 나는 내가 회사에서 일 때문에 뇌 과부하 상태인데 왜 연락 안 하냐고 쪼면 진짜 짜증날 거 같거든. 화장실 갈 때 잠깐 뇌 빼놓는 건데 그때까지 핸드폰 잡고 연락해야 되면 언제 쉬어... 글고 밥은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폰 하고 있기 좀 그럴 수 있고. 암튼 상대가 노력한다 했으니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좋을 듯~

내가 남친같은 성격이라.. 괜히 이 글 보고 나한테 연락으로 서운해 했던 친구 생각나네.. 물론 그 친구가 좋지만 난 일하면 너무 지쳐 자고싶거나 누워서 내가 보고싶은거 보면서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힐링하고 싶어서 연락을 잘 안하게 되는데.. 친구야 널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연락 안돼면 서운해하는것도 알지만.. 진짜 성격.. 성향차이인가봐.. 이기적인 회피형. 그래도 아끼는 내 친구. 이해해줬으면 하지만 나도 이기적이라는건 아는데.. ㅜㅜ최근에 이거로 싸워서 괜히 심란하다.

ㅜㅜㅜ나는 그래서 직접 만날때 무지 잘해주고, 다른 친구들보다 더 챙겨주려고 노력해.. 연락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친구한테 많이 하는데, 친구는 그래도 뜸하다고 서운해하는 입장이야. 나도 남친나이랑 비슷한데, 변명 아닌 변명을 놓자면, 내 몸이 예전같지가 않아..ㅜㅜㅜㅜㅜㅜ 일에 치이고, 알게 모르게 사람들한테도 치여서 스트레스 받을때 난 집순이 타입이라서 퇴근하고 누워서 유튜브 보면서 감정 힐링좀 하다가 체력 후달려서 잠들거든.. 그러면서 연락문제로 계속 상처주고.. 미안해서 만날땐 잘해주고 고쳐본다 하지만 직장에서 치이면 계속 반복.. ㅜ

하지만 우리 자기 어리숙하게 굴은거 아니야, 충분히 말할만한 문제고 나는 이걸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말해주면 더 의식해서 더 해주려고 하는 편이니 나중에 솔직하게 대화 하는거 정말 좋은방법인거 같아 우리 자기 행복한 연애해 ㅜㅜ♡

전에 만낳던 사람 저랬는데...난 짖짜 그런 성향 아니거든ㅠ결국엔 헤어짐...ㅋㅋ8일 사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