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애 4년 결혼 5년차
이혼을 고민하는 나에게
결혼하고 살던곳을 떠나 남편의 근무지로 이사를하고 그곳에서 둘이 함께라면 타지 생활도 금방 적응할거라고 생각했는어, 남편은 야근도 많고 특근도 많아,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뭔가 하자고 제안하면 늘 피곤하다고 쉬고싶다고 해, 부부관계는.. 신혼여행때 섹스한번 안했고 결혼이후 부부관계가 10번을 넘지않고 현재는 안한지 3년이 다되가.. 남편한테 실망한건 결혼이후 살이 7-8kg쪘고 다른곳에 비해 배가 좀 나왔는데.. 그 뱃살때문에 성욕이 떨어진다네..? 정상위로 하면 뱃살때메 그렇다는데..하... 다른곳은 다 괜찮다 뱃살만빼면 딱이다. 이러는데 너무 속상한게 사람은 누구나 늙고 추해지고 병들고 부부는 그래도 그걸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게 아닌가..
섹스리스도 지속되서 자존심 다버리고 우리 너무 안했는데 나도 성욕이 있는 사람이고 여자로써 남편사랑 받고싶은 사람이라 얘기했는데
비참하게 우머나이저 사줄까, 장난감 사서 해결해라 라는데..어질어질..
의무 방어전 이라는 것도 없고.. 부부관계에 노력도안하고..다이어트를 강요해..살빼면 돈줄께 열심히 빼고 유지해봐라..
163에 66kg이야.. 내가 그렇게 돼지같아 보일까..? 이사람이랑 2세를 계획하기도 힘들고 같이 살아간다면 더 마음이 힘들것 같아.. 이혼을 고민중이야.. 근데 이혼이 말은 쉬운데 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