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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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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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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애 4년 결혼 5년차
이혼을 고민하는 나에게

결혼하고 살던곳을 떠나 남편의 근무지로 이사를하고 그곳에서 둘이 함께라면 타지 생활도 금방 적응할거라고 생각했는어, 남편은 야근도 많고 특근도 많아,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뭔가 하자고 제안하면 늘 피곤하다고 쉬고싶다고 해, 부부관계는.. 신혼여행때 섹스한번 안했고 결혼이후 부부관계가 10번을 넘지않고 현재는 안한지 3년이 다되가.. 남편한테 실망한건 결혼이후 살이 7-8kg쪘고 다른곳에 비해 배가 좀 나왔는데.. 그 뱃살때문에 성욕이 떨어진다네..? 정상위로 하면 뱃살때메 그렇다는데..하... 다른곳은 다 괜찮다 뱃살만빼면 딱이다. 이러는데 너무 속상한게 사람은 누구나 늙고 추해지고 병들고 부부는 그래도 그걸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게 아닌가..

섹스리스도 지속되서 자존심 다버리고 우리 너무 안했는데 나도 성욕이 있는 사람이고 여자로써 남편사랑 받고싶은 사람이라 얘기했는데

비참하게 우머나이저 사줄까, 장난감 사서 해결해라 라는데..어질어질..

의무 방어전 이라는 것도 없고.. 부부관계에 노력도안하고..다이어트를 강요해..살빼면 돈줄께 열심히 빼고 유지해봐라..

163에 66kg이야.. 내가 그렇게 돼지같아 보일까..? 이사람이랑 2세를 계획하기도 힘들고 같이 살아간다면 더 마음이 힘들것 같아.. 이혼을 고민중이야.. 근데 이혼이 말은 쉬운데 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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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왜이렇게 몸매평가를 못놓을까..심지어 남편이면서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미친놈 애안 낳을거면 왜 결혼을 함?? 미리 말한 것도 아니고 사기결혼급이네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163에 66 통통한 편이긴 한데 남편은 관리 잘 돼 있어? 뭔가 아닐 거 같은 느낌...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그리고 나는 그런 남편의 자식을 낳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 거 같아... 말이 너무 심하네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강요하는건 사랑이 아니야 앞으로 참고 살아간다면 너무 괴로울것같아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참나ㅋㅋㅋㅋㅋ남편은 강동원만큼 잘생기고 운동선수들처럼 몸 좋대? 본인이 정 떨어진걸 남탓 오지네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이혼해 뭐가 무서워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이런 글 볼 때마다 결혼하기 무섭기는 하다..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나도 연애4년 결혼12년차인데 나도 자기랑 똑같았거든!( 부부관계를 거절당한거빼고 우린 남편이 밤새고 새벽에와서 씻고만 나가서 우리집이 목욕탕인가싶었어) 나라면...자기 생각 100% 존중해ㅜ 그리고 힘들겠지만 너무 움츠려들지말고 자기도 사회생활(돈벌이)를 해. 그래야 자존감도 올라가고 자기도 헤어짐에 앞서 두려움이 좀 나아질거같아ㅜ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저..사회생활 10년차...최근 퇴사하고..쉰지는 3개월입니당..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쉬면서 매일 한시간씩 헬스장도 다니고있는데 늘 뱃살을 평가받고있습니다...오늘도 뱃살이 좀들어간거 같다 하는데..뱃살얘기들을때마다...뱃살때메 섹스가 안내킨다는 말이 자꾸생각나네요..ㅜㅠ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지금 운동하는 이유는 자존감키우기와.. 건강한 체력이 곧 정신력이라고 하네요.. 우울증 불면증에 2년 가까이 약도먹었고..요즘은 약은안먹고있어요.. 이혼을 고민하게 된건 둘이있는데 외롭고..나이는 차기시작하는데 아이도 갖고싶고 사랑받고싶은데..더늦어지면.. 힘들어지지않을까..입니다..근데 이혼이 두렵기도한게 사회의 시선이 어떨까 이런거죠ㅜㅠ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자기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자기의 노력을 봐주지않는 사람과 살면서 왜 사회적 시선을 생각해요ㅜ 이건 자기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아무도 비난할 자격없어요 사회적 눈치를볼 필요도없 구요ㅜ 어디 누가 이혼했데~ 해도 아 그래? 하지 뒷말하는사람도 못봤어요 본인의 편안함과 행복을 찾길바래요ㅜ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요..용기가 나질 않아요 뭘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가족들은 참고살라고 할꺼같아서 티한번 못냈어요..남편은 자기마음편하게 할말하고 편하게 살고있으니뭐.. 지금이 만족스러운가봐요 이혼하자고 하면 어떨지..근데 남편이 부부관계에 노력해준다 해도 이제 제 쪽에서 거부감들것같아요 상처가커서그런지 그말이 자꾸생각나네요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꼭 이별이 확정이 아니더라도 자기의 큰 결심에 정신을 번쩍 차리고 자기의 상처받은 마음을 알아주고 감싸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부부잖아요. 자기는 지금도 너무 아름답고 당당함이 멋있는 사람이에요. 움츠려들지말고 안주하려하지말고 상황을반전해서 꼭 행복해졌으면좋겠어요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푸념글에 엄청 큰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았네요 눈물ㅜ.ㅠ 자기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하.. 지금 하는게 미래의 자기를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일듯. 늦게 하면 할수록 손해일것 같아 왜냐면 저런 남편이 10년뒤, 20년뒤 자기가 늙고 우울하고 아프고 병들고 했을 때에 뒷바라지를 해주겠어 아님 금전적 도움을 주겠어??..... 차라리 그때 솔로로 돈 많이 모아두는 쪽이 백번천번 나을것 같아.... 결혼은 뭔가 플러스 요소가 있어야 하는건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 관계가 자기한테 전혀 득될게 없어보여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신행때도 안했으면 저건 단순히 뱃살문제는 아닌거같은데.. 뱃살은 핑계같아ㅜㅜ.. 이혼이 정말 말만 쉽긴한데.. 아이없을때 빨리 결정하는것도 나쁜선택은 아니라고봐ㅠㅠ 섹스리스라는게 정말 이혼사유더라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신행때도 안했는데 지금 살찐게 문제라는거? 거짓말! 문제는 남편에게 있다 자기야. 나는 38살이고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어. 얼마전 이혼했구. ... 있지... 나는 이혼을 왜 했냐면 우리 부부관계 (꼭 섹스만이 아니라 삶 전반에 걸쳐서) 개선을 위해서, 내가 더이상 할 게 없었기 때문이었어. 오만걸 다 시도 했고 노력했고 하고자 했으나, 그는 변하지 않고 제자리더라. 나만 애쓰고 있었어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이혼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래. 지금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너라는 존재가 꺼져가는 촛불같다면 정리하는게 맞을거야. 왜냐면, 널 사랑해줄, 너의 뱃살마저 이쁘다이쁘다하고 쿡쿡 찌르고 귀엽다귀엽다하고 만지작거리는 남자친구가 분명 생길거거든.(내 이야기야. 장담컨대 내가 자기보다 더 덩치가 좋을거다...^^;;;)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이혼해 한시라도 빨리, 자기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자존감 낮아진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

    2024.08.2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2

    애 둘낳고 배나와도 사랑받으며 사는데 구러다 애낳고 살 더 늘어지면 어찌할지... 어질어질 결헌해보니 헤어지란말 진짜 어러운거지만ㅜㅠㅠㅠ 잘 생각해... 우리 아직 젋은데 왜 그런 대접받고살아...

    2024.08.2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3

    안돼안돼 ㅠㅠㅠ 섹스리스는 이혼사유인데다가 부부가..외모탓을 저렇게 하면서 그걸로 관계까지 거부한다니 너무하다 내가 다 상처야 ㅠ 본인은 뭐가 그리 잘났다고 ㅠㅠㅠ 아직 애기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깊이 고민해봐

    2024.08.3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4

    아이 없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돼 자기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겉모습이 어떻든 사랑받을 자격있고 그럴만한 자격이 있잖아 행복해라

    2024.08.30
  • user thumbnale
    여리여리 야옹이

    이혼은 신속하게!!!!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