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애 하고있는데 외롭고 공허하다
장기연애에 권태기 온 적도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최근에 너무바빠서 잘 못 만나기도 하고
난 못 만날 때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일이 바빠서 집에 오면 맨날 기절해서 연락도 안 되니까
요즘 내가 권태기를 느끼는 것 같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
헤어질 마음 없으면 솔직하게 털어놔. 바쁜건 이해하지만 연락이 줄어들고 만나는날도 없으니 연애를 하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결국 남친도 자기를 보고싶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아쉬워하고있다는 감정을 들으면 외롭지 않을거같아
최대한 응원해주면서 자기도 할 일 열심히하기 난 권태인가 싶을 때 서운해도,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후회 안하게 최대한으로 잘해줘야지, 날 무시하는 게 아니라면 최대한으로 이해해야지. 그래도 내가 감당 못하면 그때 결정해야겠다 하고 다 받아줬었어 그러면서도 내가 남친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는지 보려고 했던 것 같아 근데 이때 티나면 안되겠지.. 그러다보니 상대방도 더 잘해주고 나도 더 좋아진 케이스야!
와 멋지다 난 그게 잘 안돼서 시간 갖자고 할 참인데 …
나도 엄청 고민했는데 그게 표면적으로 드러나고 입으로 언급하면 일이 더 커지는 느낌이더라구.. 그래서 일 키우기 전에 이게 순간적인 감정인지 진짜 안맞아서 생기는 문제인지 판단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