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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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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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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진짜 오래 하고 싶다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건지 사람 괜찮아 보여서 만나면 나를 함부로 대하거나, 바람끼가 있거나, 집착이 심하거나, 한없이 가벼운 사람이었음

진짜 ‘사람’이 괜찮아서 만나면 내 마음이 커지지가 않아서 (외적인 요인 때문에) 오래 못 만나고…

내가 눈이 높은 것 같은데 연애를 1년 이상 지속 못하니 주변 사람한테 가벼운 사람으로 비춰진다는 게 마음이 안 좋다

좀 더 신중하게 만나는 게 답이겠거니만 전 문제를 거르면 또 다른 문제가 항상 생겨나는 게 참 고민임 그런데 주변에 보면 진짜 오래 연애하는 애들은 “와 이것까지 참아…?” 싶은 걸 끌고 가는 애들도 많더라 결혼은 하기 싫은데 그냥 당장 좋으니까 이런 단점 무시하고 만나겠다는 거지…

그러면 드는 고민이 단점이 확실하고 결혼 못할 거 같아도 오래 연애하는 경험을 위해서 걍 만나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아닌 사람을 확실하게 끊어내는 지금의 횡보가 맞는 것인가… 이거야 내가 지금 연애를 잘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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