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전,, 신세한탄
난 좀 뚱뚱한 편이구 썸남은 뼈말라거든
자기는 신경 안 쓴다 예쁘기만한데 왜그러냐 이러는데
이게 자존감 한 번 떨어지니까 복구가 잘 안되네
내 자존감 떨군 새끼를 죽이고파 ㅎㅎ
금방 사귈 수 있던 것도 내가 미루고 있는 상황이고ㅠ 그랬으면 크리스마스 때쯤 거사 치룰 수 있었는데 에휴
깎인 자존감 때문에라도 다이어트 해볼만한데 절대 안 하는 나도 어이없어
나도 그랬는데 심지어 내 현남친은 슬렌더 좋아하고 본인도 운동해서 몸도 좋아.. 나도 뚱뚱한데 신기하더라 나랑 썸탈 때 엄청 무사웠는데 지금 잘 사귀는 중이야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에 단연 최고 그러니까 자기도 용기와 자존감이 뿜뿜하길
슬렌더가 취향인데도 그런거면 찐사랑인가봐 대단하다 멋져..!! 고마워 자기야
근데 상대가 좋아해준다면 만나서 사랑받으면서 자기 자존감 채우게 될 수도 있지 않아? 연애는 타이밍인데 그러다 놓치면 아깝진 않겠어?
응 안그래두 조만간 얘기해보려구!! 얘도 각 잡는거같아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있어 ㅎㅎ
ㅎㅎ 잘 되면 후기 남겨줘~~ 크리스마스까지 화이팅이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