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두 번 했는데
두 번 다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했어
아직 경험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이 사실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당연히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지만
그래도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은
숨기려고 노력했는데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싶어
난 연애할 때 밀당 안하고 상대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마음 표현도 많이 해 그것때문인가
사람들 말하는대로 줄듯말듯 그런 거 해야하나
근데 난 그게 사랑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아
이번 연애는 안정적인줄 알았어
난 상대방이 못난모습 단점 그런 것들이
도적적으로 문제되는게 아니면 이 사람을 더 깊게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에게는 그냥 마이너스 요소였던걸까
연애가 벌써 겁나 혹시 나랑 비슷한 자기 있을까
그냥 안맞는거였던거지 너무 신경쓰지마 자기 괜찮은 사람이고 다 제 인연이 있는거야
나도 그랬거든 그리고 난 아직도 잘 모르겠어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다 표현하는게 잘못된건가 줄듯말듯하면서 간보는게 맞는건가 근데 나는 자기처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아직 2번이잖아 세상에 남자 많아 자기야 그 놈들이 쉽게 질리는 놈들이었나봐 걱정하지마 세상에 쓰레기도 있지만 괜찮은 사람도 많아 자기를 사랑해주고 아껴줄 남자는 앞으로 많으니까 넘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도 지금포함 4번 연애를 해봤는데 3번째까지 연애 했을때 2번 다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했거든 그때 나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더라고 내가 매력이 없나 자기 같은 고민 많이했어 내가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겪어 본 바로는 그건 자기가 매력이 없고 그런건 절대 아니고 상대방이 감정을 다한거 뿐이야 자기한테서 그이유를 찾지마 ㅎㅎ 세상엔 더 좋고 자기가 마음표현하듯이 똑같이 사랑해 줄 더 좋은 사람이 많아 !! 걱정하지말고 자기를 더 사랑해주면 좋겠어 ㅎㅎ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말 나도 싫어했는데 그게 맞더라구 응원할게 !! 행복하자
답글들 보는 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ㅎㅎ 나도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자기들 말처럼 지금 마음을 지키면 나랑 비슷한 인연을 만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로가 된다 너무 고마워 모두 꼭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