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애 극 초반이고 연하 남친이랑 만나고 있거든.
장거리라 연락 만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요즘 들어 남친이 좀 너무 애같이 느껴져... 연하 처음 만나는 거라서 그런 건지.
연애 전에도 남친이 자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는 거 알았고 나도 많이 들어주는 타입이라서 정말 조금 신경 쓰였지만, 크게 상관하지는 않았거든.
아무 생각 없이 대화만 했을 땐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어떻게 보면 큰 문제가 아닌 거 같았는데 이제 보니까 조금 자기중심적인 건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사실 난 그동안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도 없었고 거의 6년 만에 하는 연애라 잘 모르겠어...
아직 서로를 잘 모르고 진중한, 깊은 대화까지 나눠보지 않아서 그런 걸까?
자기들은 이런 경험 있어? 있었다면 어떻게 얘기하고 대화하면 좋을지, 없어도.. 자기들 생각 한 번만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