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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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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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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곧 2년차.

쓰레기봉투에 비닐류가 다 차서 내놨는 데 남친이 왜 일반쓰레기로 버리지 않냐면서 타박함.
자기 집주인한테 안내받았을 때 일반쓰레기, 캔병, 플라스틱 이렇개 분류하면 된다고 안내받았단 거야.

그래서 비닐류는 보통 플라스틱이랑 같이 들어가는 재활용 쓰레기라고 답했더니 갑자기 격해져서 내가 당황함.
'그럼 남의 집 쓰레기통 다 뒤져서 일반쓰레기에 비닐 안 섞여있는 지 볼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지'
'융통성이 있어야지(혀 참)'
'환경생각해서 분리수거 할 거면 (남친)차는 왜 타고다니냐'
언쟁중에 들은 말들임...
위에 중에서 이해되는 거 있는 분들?

답변해주시면 후속 얘기도 얘기할 수 있는 선에서 얘기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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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급발진 ㄹㅈㄷ 쎄하다 안전이별 걱정해야될정도라고봄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실제로 분리수거 방법 안내를 어떻게 받았던간에 대화방법이 "무조건 내가 맞고 네가 틀림"을 전제로 아득바득 표독 그잡채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다른 부분에서도 내가 맞고 니가 틀리다, 내말 들어라 강요할거같음.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 이게 저런 말 들을 얘긴가?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재활용봉투에 비닐류 다 차서 내놨다는거지? 근데 남친이 그걸보고 왜 일반쓰레기로 안버리냐고 그런거고?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2년동안 저렇게 급발진한적 처음이야?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걍 헤어져 저런 말 듣고 왜 만나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워딩자체는 예전에 하던 거랑 같은 데 오늘만큼 격앙되고 공격적이었던 적은 없어서 갑자기 이런 언쟁이 생길 거라곤 예상 못했어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남친 말 자체가 충격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분조장있는듯 존나 레드플래그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슬슬 후속 얘기하자면 2년동안 심심찮게 중국혐오나 아동혐오, 성혐오, 정치혐오 발언하는 걸 나는 회피하던 성격이었는 데. 지적하더라도 유하게 타일러 왔음. 결국 최근 pc얘기로 내가 혐오적인 얘기 듣기 싫다고 논쟁벌였거든... 그리곤 내가 꼴페미 취급받고 내가 취업준비하면서 무일푼인 걸(집에서 용돈 지원받음)로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만 주장한다더니 그게 겨우겨우 봉합되고... 겉으로는 일상으로 돌아왔는 데 속앓이가 끊임없던 상황이었지. 오늘 같이 나가던 외출도 파탄나고 지금 집에 돌아와서 최대한 자극 안 하려고 하는 데... 안전이별은 맘 먹어버렸어, 확신이 없었지. 첫 알바비 나올 때까지 조용히 지내던 가 안 되면 바로 친가로 돌아가야겠다 싶던 차였어. 댓글들 읽으니까 많은 이해가 되었어... 주변인들한테 헤어지란 조언받고도 혼자 앓으면서 남친한친구 말만 듣고 그런 판단을 했냐는 얘기들으면서 억울한 감정도 삭히고 있었는 데.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같이 동거하던거야? 그냥 안맞는거같다, 하고 빨리 본가로 돌아가던가 청년월세지원(복지로에서 신청가능) 알아봐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처음에 나한테 보여줬던 모습이 전부 사라진 걸 보면서도 나는 허황된 희망을 믿었던 것 같아. 그게 결국 이런 일을 초래했다고 스스로 자립하지 못한 나한테 자책감이 들어. 무튼 기운 차리고 적극적으로 혼자 기반을 다져나가는 데 집중해야할 것 같아. 댓글자기들 너무너무 고마워...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왜저래... 개미친놈

    2025.02.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헤어져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