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두 달도 안 돼서 남친이랑 냉전 중인데 남친이 그만하자는 말까지 했어…
어제 내가 사소한 잘못을 했는데 거기에 많이 화가 나고 실망했나봐. 나한테 실망했다는 식의 말도 했는데, 이런 일에 자꾸 무너지는 자기가 싫다고 그만하재
어제 새벽에 갑자기 통보식으로 말한 거라 나는 못 받아들이겠어서 오늘 저녁에 전화하면서 대화해보기로 했어.
근데 붙잡을 수 있을까?
툭하면 헤어지자고 하는 타입이야..?
몰라… 이번이 처음인데 내 잘못이지만 헤어지자고 할 정도의 잘못도 전혀 아니었고, 그동안 나한테 당한게 너무 많다는데 우리가 다툰건 이번 포함해서 두번이 다야. 나머지는 뭘 말하는지 도저히 모르겠고… 그냥 멘탈이 너무 약한 사람 같기도 해.
아니면 헤어지고 싶어서 아무 핑계나 잡는건지 회피형인지ㅠㅠ
회피형 같아
전화하면서 붙잡지마 알게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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