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지 말아야할 혹은 못할 이유가 많습니다
1. 못생겼습니다
아주아주 정말 못생겼습니다 성형을 갈겼는데도요
얼굴은 일반인들의 2배라고 얼굴형도 정말 이상합니다. 또 상체랑 목이랑 얼굴이 모두 길어서 앉은키가 거의 96-99정도로 아주 긴데 지네같이
징그럽습니다. 팔다리가 짧으니 사람이 없어보이고 뭘 입어도 태가 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저같이 비율 구린사람 못봤습니다. 가슴 또한 여자인가, 2차성장을 겪은건가 의문일 만큼 없습니다 당연히 벗은 몸매는 여성성이 아주 부족한 몸입니다 하체는 웰시코기 같습니다. 짧고 굵어서 어색하면서 섹시함이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2. 전 열등감이 아주 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질투가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내가 제일 잘하고 싶고, 잘나고 싶었습니다. 친구가 잘되면 질투했습니다.
제일 먼저 외모열등감이 ㅈㅅ을 생각할만큼 심합니다. 전 제외모를 아주 객관적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나노단위로 분석합니다. 지나가는 여자들의 이쁜부분을 보고 부러워하고 상상합니다. 저여자랑 같이 있으면 내 남친은(있지도 않은 상상속 남친) 분명 저 여자와 비교하고 바람이 날거야. 하고 상상합니다. 그리고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이 살랑스럽고 밝고 티없이 맑은 좋은 사람들을 보고 질투합니다. 이런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 저는 아주 부족하고 탁한 사람같이 느껴집니다 또 똑같은 상상을 합니다 내가 저사람보다 부족하니 내가 좋아하는 저사람은 날 안좋아할거야 분명 저사람을 좋아할거야.라고 상상합니다.
글로는 잘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3. 이렁쿵저러쿵 저는 사랑을 못받을 것 같습니다
정말 알콩달콩 서로에게 힘을 주며 평생 서로만 바라보며 사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사랑을 못받을거같습니다. 저는 눈이 제가 가진 자산에 비해서 높습니두 특히 저는 외모를 많이 보는데 차은우 같은 외모를 바라는게 아니라 잘생겼으면서 제가 가진 외모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남자가 이상형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 짝이 있거나 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전 이제까지 사랑에 실패만 한 거죠. 그리고 만약 이상형을 만난다고 해도 언젠간 저한테 질릴거같고 바람날거 같습니다..
남자를 못믿나봅니다 언젠가 바람이 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원한 사랑을 실제로 보지 못해서 그런지 제가 엄청 바라는 거지만 저한테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엄청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지만 자의적,타의적으로 이번생에서 연애는 물건너 갔습니다..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데 세상이 끔찍하고 잔인하다고 느껴서 어떡하죠. 저같이 아무것도 갖지 못한 무능한 인간은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