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일도 내 상황도 너무 감당 안될만큼 힘들어서 다 놔버리고 싶어
일 때문에 너무 힘든 시기에 남자친구까지 너무 날 힘들게 해서 도무지 감당이 안돼
사람이 너무 힘드니까 내가 하루에 한 끼도 안 먹었다는 걸 잊을 정도야 눈물도 안 나
자다가 오늘처럼 새벽에 깨서 아 나 오늘 한 끼도 안 먹었네... 하고 말아
어떻게든 이걸 해소하고 싶어서 끊었던 담배도 피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했는데 해소가 안 돼
끝없이 내가 추락하는 기분이고 세상에 덩그러니 나 혼자 남겨진 거 같아 이정도로 힘들고 우울한 적이 처음이라 더더욱 감당이 안 돼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
지나가는 차들 보면 저기에 치여서 그냥 병원 실려갈까 싶고 차라리 이대로 굶어서 쓰려져볼까 그러면 출근도 안해도 되는 거 아닐까 싶어
내 생각이 정상이 아닌 거 아는데 너무 힘들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맞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