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 직장인 남친이 데이트비용 거의 다 내서 좋으면서 미안함. 한살차이밖에 안되고 둘다 20대초반인데ㅠㅠ 고마운 마음이 증말 커… 나 그진데 고맙다… 나중에 잘해줄게… 근데진짜 걍 눈깜작하면 삼성페이 들이밀고 있어서 결제할틈이 없음. 남친 생일때라 내가 예약한 레스토랑 본인이 결제해버림. 사람을 삼페로 암살함…
내가 진짜 결제하고싶다고 말하니까 일부러 작은금액이나 인생네컷같은 자잘한건 나 결제하라고 냅두는것같기도함… 그것도 고마움.
나도 다음 데이트땐 민첩성을 좀더 길러야겠어… 고맙지만 미안해서 안되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