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딱 그런 타입이었는데,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고쳐져. 근데 고쳐지는게 바로 고쳐지진 않아서, 스스로도 많이 노력하고 상대도 오래 기다려줘야해ㅠㅠ 연락은 하다보면 더 하게 되는거라, 안 하다보면 진짜 거의 안 하기가 쉬워. 그렇다고 그게 맘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었어!

까먹… 은 나도해 그게 쓰니는 무의식으로 가능한거고 나는 의식을 해야지 가능해 아맞다..! 이런느낌이라서 난 상대가 먼저해주면 톡보내주면 고마워 답장하기싫고 보내기 싫은건아니라서 보고 나도 나도! 지금어디야 뭐해 이러긴해.. 연락잘안하는타입이라도 해주면좋겠다이야기해보고 노력하는모습보이몀 ㅇㅋ 라고생각해 근데 거기서 나 원래이래 뭐어쩌구 이러면… 이건아니지 뭐..

내 남친 사장이고 존나 바쁜 사람이야 근데 아무리 회의에 매장 관리에 본사 왔다갔다 등등 바빠도 출근부터 퇴근까지 화장실 갈 때라도 밥 먹는 잠깐이라도 어떻게든 꼭 하더라. 나보다 더 바쁜 사람인데 연락은 나 보다 먼저 더 많이 해. 오히려 내가 남친 연락 다 받아주기가 버거울 정도로 조금씩 자주 너무 많이 해 나한테. 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무조건 존나 많이 연락해. 연락이 없다는 건 그냥 그 남자한텐 여친이 딱 그만큼이라는 거야…

내가 너한테 말했냐? 연락 잘 안 하면 안 좋아하는 거냐고 물어서 대답한 건데, 넌 왜 지랄이야?ㅅㅂ 너는 니 의견 얘기해. 나는 내 의견 얘기하는 거야. 생각은 쓰니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쓰니야 나도 연락을 까먹는편이고 계속 의식 해야 연락 하는 타입이라 글 남겨! 연락 문제는 애정도와 꼭 비례하는게 아닌거같아. (난 좋아해도 비슷해... 연애초기에도 그랬어.) 쓰니가 그부분이 서운한거면 얘기해서 맞춰가면 될 부분인 것 같구,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게만 말하면 될 거 같아~ 탓하는 느낌 말고, 쓰니는 연락이 잘 되는 부분에서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좀 더 같이 신경써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나도 안했더니 선톡해달라고 부탁하던데 ㅋㅋㅋ 근데 난 답장 하고 기다리면서 내할일 하는 사람이라 크게 신경쓰진않아.. 다만 얘는 지금 뭐하고 있겠거니 예측이 되니까 그려려니 하는데.. 나도 일할때 집중 안되게 방해되는 연락 진심 나중에 짜증나긴 했음 내 생활 왜존중안해주고 자기 감정만 앞세워서 배려안해주는지 열받더라구 그래서 그뒤로 나도 감정정인 연락은 안하고 만나거나 남친이 궁금해 할때 말해줘 ㅋㅋㅌ

연락 하는거에 크게 신경안쓰는 타입 같은데! 뭔가 보고 할려고 연애 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할것 같아 연락하는거에 있어서 스트레스이면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래도 안바뀌면 그사람 성격인가부다~ 생각해 별로면 다른사람만나면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