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던 오빠랑 집 근처에서 아는 지인들과 같이 술을 먹고 난 이후, 지인들과 헤어지고 저혼자 집을 걸어서 가려고 하는데 그 연락했던 오빠가 저를 따라왔어요. 저는 술을 전혀 먹지 않은 상태였고요. 병원에서 호흡기가 좋지 않아서 당분간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요. 그러고 그 오빠는 술을 좀 먹었던 상태예요. 집에 가는데 따라오길래 따라오지말고 제발 택시타고 집가라고 말했어요. 저는 집 근처였지만 그 오빠는 택시를 타고 집을 가야하는 상황이였답니다. 그런데 굳이 따라와서... 이런 상황은 처음이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집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그 오빠를 간신히 보내고 난 후 톡을 주고받았던 내용이예요... 사과도 못 받고 ... 갑자기 저렇게 말하네요...
그러고 난 후 같이 만난 지인들 한테 이 톡을 보여주니 내친구 땜에 유감스럽게 됬다고 대신 사과? 해주더라고요. 그러고 그 사람 아는 사람도 그 사람이 그랬다고 못 믿더라고요...
아니 미친 왜 따라와 진짜 무서운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다니 당분간 집 갈 때 조심해요ㅠㅠㅠㅠ
ㅠㅠ 감사해요..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뭔 미친 개같은 놈이야???
그러니깐요 ㅠㅠ 진짜 이런 일은 처음 당해봤어요... 술을 먹지 않았던 맹 정신에 겪어서 오히려 나았던 거 같아요.. 술 먹었으면... 아
아니야 맨정신이었던게 더 다행이야. 앞으로 절대로 그 오빠라는 사람하고 연락하지도 말고 부모님이나 믿을만한 어른한테 이번에 있었던 일 말해놔. 그래야 나중에 뭔일 생겼을때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이 생기는거니까.
안그래도 말했어요... 엄마도 듣고 욕하더라고요...진짜 너무 소름 끼쳐서 ... 이제 별일 없겠죠 ㅠㅠ 감사해요
미친놈 왜 따라가고 ㅈㄹ이래? 잘못한거 생각안하고 망상 ㅇㅈ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