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가 더 편하고 꽤 그 선입견에 맞는 사람들이 많긴해도... 그게 진짜 선입견인 경우가 있긴하지 보통 환경요인이 젤큰듯?? 형제관계같은것도 있고 우연히 나랑 성격자체가 맞는 사람이 이성이 많았다든가 아님 특정성별한테 데여서 그 성별에 선입견/거부감을 갖게됐다거나?? 이정도면 어느정도 납득할수잇지않아?!

남자들 뒷담ㅋㅋㄹㅇ 음침하고 더러움

사실 모두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 거니깐... 일단 내 한 친구는 학창시절 여고에서 은따당한 이후로 여자를 잘 못 믿어. 인성이 나쁜 게 성별차이가 아니라는 거 잘 알지만, 우연찮게 한쪽 성별한테만 그런 일을 당하게 되면 그 경험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아 그리고 내 다른 친구는 단순히 주변 환경이 남자만 많아서 제일 친한 친구 무리(나 포함) 제외하고는 주변 친구들은 다 남자야

남녀불문 좋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동성에게 인기가 있음

여사친들한테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그 뒤로 여자인 친구한테 트라우마가 생겨서 여자랑 친구하면 그게 계속 생각나서 힘들어

응 12명 여자단체한테 6년내내 왕따당하고 3년을 한번도 안싸우고 믿었던 친구랑 마지막에 쌍욕하면서 싸우고 연끊었는데 그뒤로 사귄 여사친도 나한테 비수꽂는말 하고 약점 건드려서 그후에는 여자한테 트라우마 생겨서 여자를 싫다기보다 무서워해

나는 극남초환경이라 남사친이 더 많은데도 여자가 훨씬 편하고 내 소중한 여사친들이 항상 우선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다녀. 난 학창시절부터 남초였는데 남자들 서열질에 휘말렸고, 여자친구들 의견 무시했을때 내가 그걸로 따지고 걸고 넘어간 적 많아서 남자들이랑 사이 엄청 안 좋았거든. 근데 적성이 남초라서 어쩔 수 없이 남초에 있다보니 남사친이 존재하는건데 그걸로 오해 많이 받아서 너무 슬프다...나 여자한테는 엄청 퍼주고 잘해줘서 남자들 사이에서 여미새 소리 들었는데 엄청 뿌듯하더라!

나도 여자들한테 많이당했어 나한테는 그냥 싫다면서 남들한테 말만들어서 사람 매도하거나 어느날 뒷통수치거나.. 남자도 뒷담화하고 진상있어도 떨쳐내기가 더 쉬운것같아서 차라리 편해

난 중학교때 동성친구들 기싸움? 그런거에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다 그런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그때부터 뭔가 그런 성향의 동성친구를 거르다보니 그렇게 됐나봐 대학은 남초라 환경 영향이 가장 큰거같아. 남자형제가 있고 어릴때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서 좀 편하기도 하구.. 내가 게임이랑 스포츠 좋아해서 그것때문에 친한 애들도 많고! 그냥 성별때문에 멀리하기엔 아까운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 물론 여자인 친구도 많아 여고나와서! 성별보다 사람됨됨이로 친구를 사귀어왔고, 내 성향이랑 보편적인 남자애들의 성향이 잘 맞는 편이라고 생각해 내가 좀 섬세하지 못해서.. 좀 두서없지만 암튼! 중요한건 사람됨됨이~

여성성 수행에 어려움을 느껴서 친해지는 것부터가 어려워.... 인스타스토리에 여자 동기가 셀카 올리면 댓글로 아 왤케 귀여워 들고 튈래 이런거 써주는 문화 있잖아... 이런거 잘 못하고...ㅋㅋ 꾸미는 거나 아이돌에도 관심 없으니까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미 그들끼리 너무 돈독한 시스터후드를 가지고 있는데 내가 내 편한 방식대로 (좀 딱딱하게) 다가갔다가 비웃음 당할까봐 무섭기도해.... 반면 남자동기한테는 별 생각없이 말걸 수 있어 그냥 나 편하게 딱딱하게 말하는게 그들의 방식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길게 말했는데 사실 그냥 여자찐따라고 보면 됨

나는 털털한 성격이라 털털한 여자나 남사친이 편해 그리고 남사친은 특유의 기싸움같은것도 없고 뒤끝도 없고 편함 근데 나도 여자인 친구들이 훨씬 많긴해

그냥 게임 좋아하다보니 친해진듯.. 남자가 더 편하다 이런게아니라 취미가 맞는거지 여자애들은 게임 가려서 하잖아 그러다보니 한정적이고 나처럼 게임 다양하게 하는사람들이 남자인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남사친이 더 많아 그리고 여자애들처럼 꾸미는거나 비엘웹툰이나 그런 취미랑은 거리가 멀어서 이야기에 잘 못끼어들기도했어 남자들은 어디 놀러가면 단순하게 놀아서 더 편한것같아 예쁜 디저트가게를 간다거나 이런게아니라.. 음.. 패턴이 단순하달까 진짜 편하게 놀 목적으로 피방을간다거나 볼링치러간다거나?

나는 외국인 남자애들이 제일 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