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기다가 남기는 게 맞나?…
남자친구랑 만난지 1년 6개월 정듀 됐거든?
걔에 대한 마음이 변한 건 아닌데 초반에 비해 횟수가 많이 줄었어
거의 주기가 세본 적은 없긴 한데 굳이 따지면 5주에서 4주에 한 번 꼴? 인 거 같아
걔는 전처럼 하고 싶어 하는데 내가 별로 끌리지가 않아 ㅠ 내가 애초에 성욕이 센 편도 아니고 하면서도 별 좋다는 감정이 별로 없었어
근데 걔 입장에선 초반보단 횟수가 줄어서 의아한가봐
이거 왜 그런 걸까 ㅠ
원래 만나면서 점점 무뎌져서 그런거 아닐까!?
하기 싫은거 아니면 받아줘...!
그런가? ㅜㅜ 내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뭘 하려고 하니깐 마음이 안 내키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 ㅋㅋㅋ ㅠㅠ
으음...여행을 같이 가보는건 어때? 환경이 바뀌면 자기도 하고싶지않을까?!
이번에 일본 여행 갔었거등?! 그때도 마음이 안 내켜서 이번엔 하지 말자고 내가 그랬었어 ㅋㅋㅋㅋ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안 하구…
익숙해져서 그런거 아닐까?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보는 건 어때?
오호호… 새로운 스타일이라… 알게쓰어!!! 고마워!!
익숙해져서 그런 거 같오..!! 나도 초반에는 자주했었는데 요즘에는 안한지 오래됐어...ㅎ
아 징자??… 그럼 남자친구가 서운하다 생각 안 해? 내 남친은 살짝 서운헤 하는 거 같기도 하드라구~.. ㅠ
내 남자친구는 항상 피곤해해서 그런가.. 딱히 서운해하지는 않더라고
옹 그래? ㅠㅠ 내 남친은 거절할 때마다 서운해 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그렇더라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