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엄청 많이 좋아하고 결혼까지 같이 하고 싶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 남자는 이제 날 안 좋아하나봐 나는 매일 같이 붙잡거든..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야 이미 전에도 한번 헤어졌었어,, 일주일 정도였지만 그러다가 내가 다시 엄청 붙잡아서 재결합했는데.. 그래도 똑같더라,, 나랑 헤어지고 싶나봐
물론 나도 사귀면서 엄청 많이 울고 힘들었어 근데 이 남자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야.. 아무리 바쁜 일을 해도 자기관리를 하거나 뭔 짓거리 다 해도 계속 생각나고 눈물이 나고 그러는데 헤어질 수 있을까..? 이 남자는 나랑 헤어지면 자기 생활이고 뭐고 다 잘할텐데 나만 괴로워야하니까 그것도 신경쓰여..
결국엔 헤어지게 됨.. 내가 그랬음
750일 만났는데 만나는 동안 400일은 내가 붙잡았는데도 난 못 잊겠더라.. 놓치기 싫은 남잔데 놓아야 될 관계 같기도 한데 나한텐 너무 괴롭다..
아이러니하게도 네가 그럴수록 남자는 더 마음 떠나
네 일상에 집중하고 공부든 일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고 집착 줄이고 우는 모습 보여주지마 차라리 붙잡고 싶으면 이렇게 해. 이렇게 해도 안 붙잡아지면 그냥 놔야지
아닌인연인거야 더좋은인련올거야ㅠㅠ
제발 자기 위해서라도 놨으면 좋겠다
자기야 어떻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