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영양제까지 챙겨줘야해??
나는 내가 엄청 비싸게 잘 챙겨드리진 못하더라도 생일 기념일 가족외식 어버이날 설날 추석 가끔 소소한 선물 생활용품 등등 엄마가 인터넷주문 못해서 나한테 이거저거 시켜달라고 보내면 가끔 내가 시켜주는거 등등 나도 빠져나갈돈 많고 연애하다보면 쓸 돈도 많은데 자기들 건강생각해서 영양제도 가끔씩 시켜달라하는데 어이가 없네 내가 불효녀인가?? 지금까지 엄마아빠한테 돈 달라고 한적도 없어 내가 사기당해서 어렵다고 했을때 돈 빌린적은 있어 300정도 그치만 그것도 난 다 갚았고 근데 내 나이 26이야 내가 한달에 많은 돈을 벌면 더 많은걸 해줄수 있지만 내가 버는 돈 한에서 최대한 해줄려고 하거든 솔직히 이마저도 안 하는 주변 또래들도 있다고 생각해 고1되자마자 알바해서 그때부터 용돈 받은적도 없어 근데 저렇게 영양제도 가끔 시켜달라는 말에 갑자기 열이받네 내가 불효야? 이런반응??
대신 주문해드리는건 돋을 받아야지.
받긴 받아 근데 가끔 내가 사준다는거!! 근데 이제는 엄마아빠 건강생각해서 영양제도 한번씩 달래…ㅋㅋㅋ이 말에 걍 울컥하네 동생은 23살인데 야구한다고 용돈이며 뭐며 다 퍼주는데 나한테는 자꾸 뭘 바라네 동생 용돈줘라 교정시켜줘라 등등ㅋㅋㅋㅋ 후
부모님이 영양제 사달라는거보다 동생이랑 차별하는게 더 서운하겠다ㅠㅠ
평소엔 괜찮은데 자꾸 뭐 해달라하면 울컥울컥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