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딸이 남자친구랑 관계를 한다는 게 부끄러운 거야?
방금 엄마랑 외박 문제로 싸우다가
“너 외박하는데 엄마한테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어? 그런 짓도 하잖아 안부끄러워?” 라고 하셨는데
내가 “왜 부끄러워야돼?” 라고 말했단말야
물론 부모 입장에서 딸이 그러는 거 안좋아하는 거 당연히 알지
근데 모든 인간들이 하는 행동을 내가 부끄러워야하나..? 물론 나도 대놓고 얘기하지 않지만 엄마한테 말 한 적도 없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멋지당 나도 아무리 가족이어도 서로 프라이버시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해! 성생활은 엄연히 프라이버시 영역이고ㅋㅋ
왜 부끄러워 해야하는 거지..? 어머니 말씀대로면 본인도 부끄러운 행동하셔서 자식 낳으신 게 되는 건데...?! 굳이 따로 말 안 하는 예의? 매너 정도면 됐지 왜 관계하는 걸 부끄러워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어 인간으로서 지극히 정상인 현상 중 하나인걸... 나는 정확히 자기 생각과 동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