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본가 오라는데 솔직히 귀찮다 하하
내가 독립적인 편이기도 해서 무슨 일 있지 않는 이상은 엄마아빠가 막 보고 싶단 생각은 안 들어
뭔가 나와서 살다 보니까 본가가 불편한 느낌도 들어
내 방도 없어져서 방도 없거든

엄마아빠는 자꾸 오라는데 가서.. 할 것도 없어 근황 얘기하는 것도 뭐 새로운 일이 없으니까 얘기할 게 없구
우리 부모님은 나가서 외식이나 카페 가는 거 안 좋아하거든 쓸데없는 데 돈 쓴다고.
뭐 놀러 가자고 해도 안 좋아하고 그나마 엄마아빠가 하는 건 외곽지로 차 타고 나가서 오름이나 어디 계속 걷는 거...? 그래서 더 가기 귀찮고 싫은 것 같아 ㅜ......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