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엄마랑 얘기를 하다가 연애 얘기가 나왔는데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 나는 남자친구랑 한 1년쯤 됐어. 3개월쯤 이미 관계도 가지고 안정적이고 괜찮은 연애를 하고 있어. 근데 엄마가 이런 걱정을 너무 많이 하시길래 내가 너무 빨리 오켕를 한건가 싶기도 하구 ㅠㅠ 사실 연애를 하면서 육체적인 관계는 필요하다 생각하는 편인데 엄마랑 얘기하다보니까 마음이 불안해지더라구.. 앞으로 남자친구가 날 가볍게 보게될까? 아니면 혹시 모를 성병이 나중에 생기지는 않을까? 이런 고민들 .. 다들 연애할 때 이런 류의 고민을 하면서 만나?
믿을만한 사람이라 딱히 걱정은 안 되는데 부모님한테 걱정 끼칠까봐 말 안 하는 중...ㅎ.... 히스테리 부려
남자친구가 자기를 가볍게 보진않을 것 같아 가볍게 봤으면 1년이나 진지한 연애를 할 수 없었겠지! 어머니가 걱정하시는 건 당연한거야 어머니가 걱정하는 그 걱정거리를 자기 본인도 인지하고 스스로를 그만큼 잘 챙겨야지ㅎㅎ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가서 검진받고 건강한 연애, 건강한 성관계하면 그렇게 크게 걱정할 문제는 없을 것 같아!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중요하네! 고마워~
ㅎ... 딸이 서른이 돼도 똑같아. 뭐만 하면 여자는 몸 간수를 잘해야 한다느니 그런 말 하더라. 그냥 걱정하시는구나, 하고 넘겨! 피임 잘 하고, 이상한 사람만 안 만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