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는데 이게 내 잘못인가
여기랑 관련 없는 글 미안ㅠㅠ
내가 언니랑(2살 차이) 사이가 안 좋은데 그래서 불만이 생기면 걔한테 직접 말 안 하고 엄마 통해서 전달해 걔한테 직접 얘기해봐야 기분만 나쁘고 전에 직접 말했을 땐 싸워서 유리그릇으로 걔 머리 깼거든
암튼 걔는 씻었을 때 맨몸으로 그냥 나오고 평소에도 팬티만 입고 집 돌아다니는데 나는 그게 싫거든 타인 맨몸 갑자기 보는 거 더럽기도 하고 기분이 나빠서 싫은데 그걸 오늘 엄마한테 얘기를 했어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해달라고
그랬더니 엄마가 왜 자기한테 편애하라고 하냐 그렇게 엄마 괴롭히고 싶냐 하면서 뭐라 하고 듣기 싫다고 너 이렇게 말하고 나중에 엄마 죽으면 땅 치면서 후회하라고(자주 이런 식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함 지겨워서 내가 먼저 죽을 듯...)
아니 이게 왜 도대체 편애하라 하는 거고 내가 지랄하는 거라는 듯이 몰아가는 건지 이해가 안 돼 자매면 내가 걔 맨몸을 보든 안 보든 기분 안 나빠해야 하는 건가?? 근본적으로 타인이고 심지어 사이도 안 좋은데?? 엄마는 내가 걔랑 사이가 안 좋으니까 별것도 아닌 거로 지랄한다 생각하나봐... 내가 아들이었어도 이렇게 난리칠 거냐 했더니 우리 다 여자인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뭐라 하고... 아니 여자끼리면 다 이해하고 봐도 상관 없는 거냐고... 하 이해도 안 되고 걍 집 빨리 나가기나 하고 싶다 진짜